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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장치

Iplay20 사망.. (펌웨어 업데이트 벽돌)

 안녕하세요. 휴보로입니다. 얼마 전에 가성비 태블릿으로 소개 해드렸던 iplay20이 사망 했습니다 ㅠㅠ.
8월 말에 샀으니 딱 1달 썼군요..


최후의 모습..

 태블릿의 자잘한 문제점 때문에 해결방법을 찾아보던 중,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서 개선되었다는 의견이 있었고, 찾아보니 8월 펌웨어가 있어서 업데이트를 시도 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와는 다른 화면이 뜨는 등,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두번더 시도 해보다가, 마지막 시도때에 중간에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껏더니... 그 후로 그 어떤 반응도 하지 않네요.

 자잘한 문제점에 뭐가 있었냐면,
 1) 삼성인터넷의 확장프로그램인 유니콘 광고제거나 adblock 같은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고,
 2) 시작프로그램으로 등록 해둔 Adguard 가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고,
 3) 마지막으로는 간혈적으로 아무 이유 없이 재부팅 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과정에 대하여 더 설명을 해보자면. alldocube 공식 홈페이지에 8월 말 펌웨어와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태블릿 자체에 살펴보니 펌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어서 컴퓨터 없이 자체 업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태블릿 내장 프로그램에서는 pac 파일 (펌웨어 파일의 확장자)를 아예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일단은 그러려니 하며, 영어 가이드를 따라 컴퓨터를 이용해서 업데이트를 진행 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초록색 passed 가 나와야 하는데, 파란색 wait와, unpluged 가 나오더군요. 태블릿 자체도 살펴보니, 이상하게 포맷되어있고 초기 설정에서 업데이트 서버 접속 못한다고 초기 설정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처음부터 시도를 해보았는데, 그래도 똑같았고 다시 시도를 해보았을때도 똑같은 식으로 넘어가서,... Super 단계에서 컴퓨터에서 업데이트 취소를 했습니다. 그 후부터 벽돌이 되어서는 꼼짝하지 않네요.
 전 취소를 누르면 알아서 정리를 해서 롤백 해줄줄 알았는데, 그냥 꺼버리더군요. 경고창 하나라도 띄워줬으면 기다렸을탠데....

 하아, 그렇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서 문제를 고칠려고 했더니 그냥 아예 못쓰게 만들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