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CPU 좋고, 배터리도 오래가는 노트북 추천 (With USB PD 충전기)

 안녕하세요. 휴보로입니다. 노트북은 내년에나 바꿀 것 같은데, 미리 찾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

 제 노트북에 대하여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평범한 게이밍 노트북인데 무게가 2.03kg 라서 이부분은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터리가 잘해야 2시간 정도 가서, 180W 어댑터를 자주 휴대해야해서, 그리 큰 장점도 아니게 됬습니다. 가벼워서 발열도 심한 편이고요.

현재 데탑처럼 쓰고있는 노트북. 노트북 자체는 소음빼고 전부 만족합니다만, 저넘의 어댑터가 좀...

---

요구사항

• 8코어 이상의 I7, R7 이상의 최신 CPU가 탑재되어있을 것. (인텔 10세대, AMD4000 번대)
• 되도록 1.7kg 이하, 절대적으로 2kg는 벗어나지 않을 것.
• 14인치 이상의 화면일 것.
• 어댑터 무게가 가볍거나, USB PD 충전을 지원 할 것.
• SRGB 100%를 만족할 것.
• 배터리 용량이 80WH 이상일 것.
• 썬더볼트3 혹은 USB PD with DP alt 를 지원할 것. (휴대용 모니터 때문에)
• 가격이 합리적일 것.

 다소 특이한 요구사항입니다. "프로그래머" 라서, CPU만큼은 포기를 못하겠더군요. 특히 마지막 요구사항은, 만족시키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노트북은 못찾았습니다. 그렇지만, 한 두가지의 요구사항은 충족을 못시켜도 만족할 수 있을듯한 노트북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로는, 이상하게도 ASUS와 한성의 노트북만 찾을 수 있었는데, 제가 찾지 못하였을 수도 있으니, 이경우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램이나 맥북 등은 가격만 빼고 본다면 좋은 선택지일 수도 있으나, 그램은 6코어도 되지 못한다는 점, 맥북은 제가 윈도우 프로그래머라서.. ^^

---

1. 한성 아방가르드

  3개 모델을 한꺼번에 보고자 합니다. 제가 만약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 하였다면, 아무것도 안보고 샀을지도 모를 아방가르드 입니다. 성능 대비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발열이 걱정 되긴 합니다. 써멀이 리퀼 메탈인것도 사실 걱정이고요.

https://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54431

한성컴퓨터 > TFG256XG 아방가르드/RTX2060/게이밍/IR웹캠

 

 가장 기본형이라고 볼 수 있는, TFG256XG 모델 입니다. 배터리 용량, 어댑터 무게와 가격이 약간 좀 애매합니다.
 제 생각에는, 차라리

https://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54435

한성컴퓨터 > TFG276XG 아방가르드/RTX2060/게이밍/IR웹캠

 이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사양에, 배터리가 90WH가 넘고, 17.3 인치인데 10만원 더 붙습니다.

이 두가지는, 거의 대부분의 요구를 만족 하지만,,, 각각, 무게, 배터리 용량, 어댑터 무게, 과한 성능 때문에 탈락입니다.
 썬더볼트도 있는데.. ㅠㅠ

번외(?)
https://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60594

한성컴퓨터 > TFX5075G 아방가르드/i7-10750H/GTX1650Ti/1.5kg

 요것도 아방가르드인데, 위의 것들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6코어에 썬더볼트 미지원.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 주제에 주사율 60인것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발열도, 히트파이프 2개로 충분 한가 싶구요.

---

2. 한성 언더케이지, 올데이롱

  제 요구사항에서, 제일 근접한 모델 입니다. 썬더볼트 혹은 USB PD with DP alt 는 지원을 안하긴 하지만요.

https://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60301

한성컴퓨터 > 언더케이지 TFX4470H/울트라북/AMD 르누아르/R7-4800H

 1.1kg 라고 합니다. 그램을 사기보다는 저라면 이걸 사겠군요. 14인치인것이 약간 아쉽고, PD 지원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다소 싸구려틱 합니다.

https://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60305

한성컴퓨터 > 올데이롱 TFX5470H/울트라북/AMD 르누아르/R7-4800H

 제 요구사항에서는, 최고일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디자인은 위의것에서 색만 바꿨는데 훨 나은 것 같고요. 가격이 좀 높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메모리 듀얼로 합 16GB 기본에 M.2 500GB 입니다. 더이상 올릴 마음이 안생기는군요.

 이 두가지 모델 외에, 거의 같은데 4600H인 모델도 있습니다. CPU 성능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다면, 4600H도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아요.

---

3. ASUS ROG Zephyrus

 ASUS는 4800HS 제피러스 모델만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격이 높은점만 빼면, Pantone 인증 디스플레이에 그냥 4800H가 아닌 HS (TDP가 더 적은걸 보아, 발열이 더 적은 듯 합니다.) 탑재인점이 큰 장점입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881002013&trTypeCd=03&trCtgrNo=2037775

[월간십일절] [ASUS]단하루157만/국내정식출시)제피러스 G14 GA401II-HE150T/R7-4800HS/GTX1650Ti/120Hz/8G/512G/1.7

 G14 모델인데, 휴대용으로 생각하면 이 모델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만, 가격이 사악합니다.
 지문인식, 디스플레이 뒷면에 LED, USB pd with dp alt등 장점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역시.
 USB PD 65W 충전을 지원하는데, 게임등 작업에서 번들 어댑터보다는 훨씬 떨어질 것 같네요.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826356877

[월간십일절] [최종132만] ASUS 게이밍노트북 GA502IU-AZ043 R7-4800HS/GTX1660 Ti/NVMe SSD 512G 르누아르 라이젠

15.6 인치 버전도 있는데, 여긴 지문인식이 빠지고 LED도 빠졌는데 가격은 훨씬 합리적인듯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USB PD 65W 지원에, USB PD with alt 지원입니다.

 위 두 모델은, 게임을 전제로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발열관련 이슈가 있는 듯 하고, 저한테는 역시 과한 성능에 과한 가격(...) 이네요.

---

결론

 내년의 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한성의 올데이롱이 가장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

노트북 충전용 USB PD 충전기 추천

 일반적으로 USB PD '멀티' 충전기를 많이들 추천 하시고 사용 하시는데, 노트북 충전 용도로는 많은 단자가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IT 기기의 경우 노트북으로 충전이 가능하고요.
 무엇 보다, 멀티 충전기의 경우에 W표기가 모든 포트 각각이 아니라, 모든 포트를 더해서 나온 값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멀티 충전기하나에 노트북과 여러 IT 기기를 충전 한다면, 노트북 충전에 들어가는 전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65W, 100W 두 제품을 추천하겠습니다. 45W 충전만 가능한 노트북의 경우, 65W충전기로도 충전 가능 합니다. 90W 충전만 가능한 노트북의 경우, 100W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 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ddylab7/products/4883069133

Gan충전기 : EddyLab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랑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65W 지원입니다. 직구 제품이 아니라서 국내에서 사용할 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발열도 생각보다 훨씬 제어가 잘된다고 합니다.

http://bitly.kr/iDhyFSjUUWh

 100W 충전기입니다. 다만 직구제품이라, EU 커넥터로 구매 하시거나 US로 구매후 젠더(돼지코) 사용을 추천 합니다.

마치며

 당장 노트북을 구매할 것은 아니라서 솔직히 시간을 버린것 같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기술도 알 수 있었고, 각 IT 업체의 방향성 등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USB PD의 경우 저렇게 작은 크기로 노트북까지 충전 가능하다는 점에 놀랍기도 합니다. 저와 같이 다소 특수한 요구사항에도 적합한 제품들이 있는것을 보면, 요즘들어 격해진 제조사들의 경쟁이 큰 이익으로 다가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