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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채널" 을 보고. (장애이해교육)

휴보로 2020. 4. 20. 18:52

크리에이터로 풀어내는, 청소년 감성 드라마 !

이 드라마는 여타 다른 이해 교육과는 다릅니다. 장애를 부각시키지 않고, 크리에이터라는 도구로 자연스럽게 이해 교육과 연계됩니다. 기승전결 또한 상용 드라마와 흡사한 수준이고, 떡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또한 장애 뿐만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의 공통적인 걱정인 장래에 대한 불안, 소상공인들의 걱정또한 담고 있습니다.

 

1. 본질, "이해 교육

일반적인 이해 교육의 경우 갈등의 전개가 이렇습니다. 장애우, 도우미, 그리고 다른 친구들 이 셋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이 드라마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면 시작점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갈등은, 장애우라는 이유 하나로, 혹은 장애와 관련한 불편함 때문에 생깁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다릅니다. 크리에이터를 체험하고 순위를 매기는데, 1등 못해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이 경우 장애우와는 관계가 크게 없습니다. "장애우 따위가 1등을 해?!" 라는 생각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크게 부각 되지 않습니다.

장애우가 아니더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갈등이죠. 이렇게 자연스럽게 갈등을 발생시키고 또한 해결과정, 등 많은 부분에서 장애를 크게 부각시키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전개하죠. 이러한 부분에서, "장애우는 우리가 배려하고 보호해야할 약자" 가 아니라, "장애우도 우리랑 별 다름 없어." 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터를 시작으로 여러 부분에서 장애우가 도움을 줍니다. 크리에이터에로써는, 요리와 동화책으로. 소상공인 지인의 어려움에는 요리로. 친구에게는 뛰어난 기억력으로요.

 

2. 주제인 크리에이터

청소년들에게 친숙함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신선함을 위하여.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은 주제 크리에이터입니다.

학교의 특별활동으로써 크리에이터되기를 진행합니다.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작품 전체적으로 흡입력있게 만들었고, 경쟁력 있게 만들었습니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깨알 상식 같은것도 저는 재밌었습니다.

유명 게임을 콘텐츠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는 팀입니다. 그런데 독창적으로, "자신들이 이 게임을 잘 못하는 이유" 를 분석하는것이 콘텐츠입니다. 게임을 꼭 잘해야만, 그리고 다양하고 비싼 게임들을 콘텐츠로 해야할 필요가 없다는것을 전달하는듯 합니다.

3. 그 밖의 친숙함을 위한 요소들

여러 가지 상황, 주제, 연기 등 다양한 요소들로 친숙함을 주고 있습니다만, 제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인싸템" 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스X치
버X

공공기관에서 저런 "상품"들을 막 출연시켜도 될진 모르곘습니다만, 아마 이 친숙함을 위해서 넣은게 아닐까라고 생각되네요. 눈에 익은 상품들이 나와서 재밌었어요.

 

4. 그 밖의 인격함양 요소들

소상공인 아버지와 매출 걱정하는 딸.
소설가가 꿈인 고딩과 작가의 만남.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지만, 좋은 모습들입니다. 장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있고 변화무쌍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까요.

5. 기술적인 부분들

다운받을 때 저사양 고사양으로 나뉘던데, 전 이게 저사양인 것 같네요. 고사양으로 받았는데.

프레임보간기술 잘 작동하고, 필터 잘 작동하는 것을보면 일반적이고 범용적으로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코덱은 AVC1 AAC로 공공기관 치고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디오 코덱은 크게 상관이 없고. AVC1 비디오 코덱 또한 h264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